나는 HTTPS 주소로 홈페이지가 열리면 기존 HTTP 주소의 이동과 각 글의 대표 주소를 따로 본다. 인증서 설치 뒤에 남는 점검이다. 이 글은 WordPress 사이트에서 쓸 점검 기준이다. URL은 설명을 위한 예시이며 특정 사이트의 작업 결과는 아니다.
사용할 대표 주소부터 정한다
https://example.com/과 https://www.example.com/ 중 사용할 주소를 정한다. 두 주소를 모두 받으려면 각각 인증서가 유효한지 확인해야 한다. HTTPS 연결 전에 인증서 오류가 나면 방문자가 리디렉션 목적지까지 가지 못할 수 있다.
Google은 일반적으로 같은 내용의 HTTP보다 HTTPS를 선호한다. 다만 잘못된 인증서나 HTTP를 가리키는 canonical처럼 신호가 충돌하면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개별 글의 이동을 본다
나는 로그아웃한 브라우저에서 HTTP 홈페이지와 개별 글 주소를 각각 확인한다. 예를 들어 http://example.com/guide/?ref=test가 의도한 HTTPS 주소로 이동하는지 보는 식이다. 홈페이지로만 보내면 원래 읽으려던 글을 찾기 어렵다. 경로와 필요한 쿼리 문자열을 유지하는지도 확인할 항목이다.
개발자 도구의 네트워크 탭에서는 처음 응답과 최종 응답을 구분할 수 있다. 영구 이동은 보통 301이나 308으로 알린다. HTTP로 되돌아가거나 같은 주소 사이를 반복해서 이동하는지, 최종 글이 정상 응답하는지를 본다. 서버와 CDN이 함께 리디렉션을 처리한다면 설정이 겹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WordPress 주소와 본문 링크를 살핀다
설정의 일반 화면에서 WordPress 주소와 사이트 주소를 본다. 하위 폴더에 설치한 사이트는 두 값이 다를 수 있다. 나는 둘을 무조건 같은 값으로 바꾸지는 않는다. 변경 전에는 현재 설정과 파일·데이터베이스 백업을 확인하고 로그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복구할 경로도 살핀다. 설치 방식별 차이를 확인한 뒤 변경해야 한다.
메뉴와 본문의 내부 링크, 이미지·스타일·스크립트 주소도 살핀다. HTTPS 문서에서 HTTP 자원을 불러오면 혼합 콘텐츠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브라우저가 일부 자원을 HTTPS로 바꾸거나 차단할 수도 있다. 그래서 화면이 열린 것만으로 모든 자원이 정상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콘솔과 네트워크 기록도 같이 본다.
canonical이 현재 글을 가리키는지 본다
페이지 소스의 <head>에서 rel="canonical"을 찾는다. 일반적인 독립 글이라면 그 글의 대표 HTTPS 주소를 절대 URL로 알린다. 모든 글을 홈페이지로 지정했는지, 테마와 여러 SEO 플러그인이 서로 다른 값을 만드는지도 본다.
canonical은 중복 주소 가운데 대표 주소를 제안하는 신호다. 방문자를 이동시키는 리디렉션과 역할이 다르다. Google이 반드시 그 주소를 고른다는 보장도 없다. 내부 링크와 사이트맵도 같은 대표 주소를 써야 모순된 신호를 줄일 수 있다.
기록은 주소별로 남긴다
내가 기록할 항목은 요청한 주소, 처음 응답, 최종 주소, canonical, 확인 시각이다. 홈페이지뿐 아니라 개별 글과 이미지가 있는 글도 확인 대상으로 잡는다. 주소 설정 뒤에는 사이트맵과 색인 상태를 따로 점검한다. HTTPS 연결을 확인했다고 검색엔진 반영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공식 문서 확인일: 2026-10-24.
상태 코드는 본문과 함께 읽는다
나는 상태 코드와 화면에 나온 내용을 같이 본다. 200은 요청에 응답했다는 뜻이지 검색 색인 완료 표시가 아니다. 오류 문구만 있는 페이지가 200을 반환하는 경우도 있어 실제 본문까지 확인해야 한다.
301과 308은 영구 이동을 알리는 응답이다. 처음 요청한 주소와 최종 주소를 따로 적고 글 주소를 홈으로 보내 버리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404는 요청한 리소스를 찾지 못했다는 응답이고 410은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는 응답이다. 이 숫자만으로 검색 결과에서 사라질 날짜를 정할 수는 없다.
내가 실제로 공개 경로를 닫은 작업은 게시판 직접 주소에 410을 적용한 기록에 정리했다. 주소가 정상적으로 열린다면 다음에는 URL 검사와 색인을 나눠 확인하는 방법을 본다.
HTTPS인데 일부 화면이 이상할 때 확인할 것
혼합 콘텐츠는 HTTPS 문서가 HTTP 자원을 불러오는 상황이다. 단순히 HTTP 링크를 눌러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과는 구별한다. 나는 아래 순서로 확인할 항목을 정리했다. 특정 사이트에서 이 순서를 실행해 해결했다는 사례는 아니다.
- 문제가 있는 페이지에서 개발자 도구를 열고 콘솔의 혼합 콘텐츠 경고를 살핀다. 주소와 자원 종류를 기록한다.
- 네트워크 탭을 열고 새로고침한 뒤 요청 URL과 응답 상태를 본다. 브라우저가 HTTPS로 바꿨는지, 불러오기를 차단했는지도 구분한다.
- 해당 이미지·스크립트·스타일 파일이 HTTPS 주소로 실제 제공되는지 확인한 뒤 원본의 참조 주소를 고친다. 변경 전 파일과 설정은 백업한다.
- 캐시를 갱신하고 로그아웃한 화면에서 같은 페이지를 다시 본다. 보안 기능을 끄거나 주소 문자열만 일괄 교체해서 해결됐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 Google 대표 URL 지정 안내
- WordPress 주소 변경 및 이전 안내
- MDN 혼합 콘텐츠 설명